|
|
52호/ 샤마지를 통해서 본 수영로 사모회
먼저 ‘수영로 사모회’를 통하여 많은 목회자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시며 회복케 하셔서 하나님나라 위해 더욱 힘있게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특히 목회자사모 세미나와 목회자 자녀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 가정을 섬기며 일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사모님들을 위한 ‘수영로 사모회’와 ‘샤마지’를 통해 귀한 사역을 하고 계신 박신실 사모님을 알게 하셔서 지난해 제12회 전국 목회자 사모 세미나에 모시고 귀한 말씀 듣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목회자사모와 자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일하는 저에게 ‘수영로 사모회’가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기쁨이며 소망입니다. ‘샤마지’를 통해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 수영로 사모회’에서 발행하는 ‘샤마지’를 보고 난 소감과 느낌을 ‘샤마지’의 독자와 나누고자 합니다. 1.‘샤마지’를 통해 본 ‘수영로 사모회’는 둥지와 같다. 둥지는 공급과 보호와 양육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수영로 사모회’ 안에 기도모임과 성경공부 모임인 커피 브레이크는 사모님들에게 풍성한 영적 공급과 양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사모님들의 고백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성경 본문의 말씀도 사모님들을 위한 말씀이 전하여지고 나누어짐으로 더욱더 깊이 있고 생생한 영적 공급을 받고 있으며, 본질적으로 목회자사모라는 같은 위치와 입장에 서있기에 기도할 때도 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됨으로 더 풍성한 응답을 받고 있음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신앙 양육뿐만아니라, 서로 사랑의 교제를 통하여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고, 둥지 안에서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모회 안에서 하나 됨으로 서로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맞물려 양육, 성장되어 지는 것을 볼 때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임임을 느낍니다. 2.‘샤마지’를 통해 본 ‘수영로 사모회’는 가족과 같다. 가족은 마음과 몸과 뜻이 하나 되는 곳이며 내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곳, 내 마음을 받아 줄 수 있는 곳, 내 마음의 위로와 쉼과 새 힘을 줄 수 있는 곳이 가정이며 가족입니다. 사역을 하다보면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모님들이 마음 놓고 마음을 털어 놓을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샤마지’를 통해 본 ‘수영로 사모회’의 모습은 가족과 같은 화목함과 친밀함과 사랑이 넘쳐 행복해 하는 사모님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떠나 있으면 더욱더 그리워하는 사모님들이 이야기를 볼 때 부모가 자녀를 생각하듯, 또 자녀가 부모의 품을 그리워하듯 하는 그리워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처럼 서로 세워줌이 있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을 때 기뻐하듯, 사모회의 새얼굴을 환영하고 축복하는 모습을 볼 때도 가족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그 외에도 목사안수, 강도사인허, 생일 잔치 등 크고 작은 일에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을 볼 때 또 하나의 가족임을 깊이 깨닫습니다. 3. ‘샤마지’를 통해 본 ‘수영로 사모회’는 사모들의 삶의 창문이다. 창문은 답답하고 막힌 공간 너머에 있는 찬란한 영광을 볼 수 있는 통로가 되며, 또한 어둠에 밝은 빛을 드리우게 하는 통로가 됩니다. ‘수영로 사모회’라는 창문을 통해 답답했던 사모님들의 마음이 다시 주님을 바라보게 되고 또 사모회를 통해 주님의 밝은 빛이 사모님들의 심령과 가정에 드리우는 것을 볼 때 창문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 역시 믿음이라는 창문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미래의 소망을 붙잡게 되듯 ‘샤마지’를 통하여 사모님들을 인도하시고 함께하신 하나님, 도우시는 하나님, 축복하신 하나님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영로 사모회’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둥지와 같고, 가족과 같으며, 어둠에 밝은 빛을 드리우게 하는 창문과 같습니다. 앞으로도 ‘수영로 사모회’와 ‘샤마지’를 통하여 많은 사모님들께서 새 힘을 얻어 전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땅의 모든 목회자사모님들과 가정과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울예정교회, 목회자 사모신문 발행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