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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호/푸르름이 어울리는 사모님들
만물이 소생하고 푸르름이 살아 움직이는 봄이 진행 중입니다. 모두 한걸음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들 또한 자신들의 자리에서 적응하고 자기의 본분을 다하며 달려가고 있는 계절임을 느낍니다. 수영로에 발을 디딜 때 만해도 아주 추운 계절로 맘까지 얼게 하는....항상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삶을 비판하듯이 추운날씨였습니다. 그땐 생각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나의 모습도 조금은 변화 되지 않을까? 그러나 지금도 나의 모습은 제자리 인 것 같습니다. 그런 나를 보시며 수영로 사모님들께선 말씀하십니다. 이곳에선 없던 달란트도 생기고, 식어 버렸던 열정도 되살아나며, 묵인하고 살았던 비전도 새롭게 세워진다고... 꿈일듯하면서도 두려운 맘도 생깁니다. 나에게는 이런 것 들이 발견되지 않으면 어쩌지... 격려의 말씀들이 걱정으로 다가왔던 추운 계절이 어느새 푸른빛이 감도는 봄이 되었답니다. 가슴에선 새싹이 피어나듯 꿈틀거리는 것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모든 사모님들께서 해내셨던 그 무언가가 수영로 사모회에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수영로 사모회에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영로 사모회는 뜨거운 기도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아버지의 뜻이 나의 뜻이 되길 기도하며, 뜨거움을 표출하고, 애절함이 있고, 눈물이 가득한곳.. 서로 바라보며 사랑이 가득하길 축복하며 기도하는 그곳, 그곳이 바로 수영로 사모회임을 확인합니다. 모든 모임 중에 기도하고, 간단한 교제위에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을 맺으니 그 안에 항상 아버지의 살아 움직이는 심장소리를 듣는 자리를 만들고 있음을 봅니다. 주일 중보기도, 마을기도. 화요심야기도, 목요 모임 중에도,, 선교사님 외부사모님 나라와 민족을 위한 뜨거운 눈물을 붓고 있는 기둥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임을 알았습니다. 사모님들이 항상 거주하고 움직이는 그 어느 곳에는 기도의 모임 또한 따라 다닙니다. 우리들의 가장 큰 힘은 기도임을 알게 하고, 기도의 훈련이 가장 큰 훈련임을 수영로 사모회에선 가르쳐 주십니다. 수영로 사모회는 말씀의 깊이가 있고 말씀의 힘의 넘침이 있습니다. 말씀의 한 구절 한 구절이 다양한 모습으로 삶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놀라움과, 같이 발견하기 때문에 더 크게 다가오는 귀한 은혜로 나의 영이 뛰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나의 고정관념이 진리를 외면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C.B시간입니다. 조사 하나도 버릴 것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매료가 되도록 사랑을 가지게 만드는 그곳이 수영로 사모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 신실 사모님의 돈으로도 살수 없는 “사모학” 강의는 모든 사모님들의 지침표가 되고 있습니다. 몸소 실천해주시고 계십니다. 말씀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저희들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앞서 계십니다. 전에는 갇혀있는 사모의 길만이 진정한 사모의 길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무한해 질 정도로 이곳에서는 열려 있는 사모가 되어져 가는 사모님들을 바라보며 생각 또한 변해가고, 마음이 열려지면서 배움에도 자신 있게 다가가게 함을 봅니다. 수영로 사모회는 교제의 장이 은혜의 강물이 흐르듯이 자연스럽습니다. 격려하는 마음으로 꽉 안아주는 모습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섬김의 모습과 서로 배려하려는 모습, 힘이 되어주려는 모습이 대형교회라 불리고 큰 조직이라 불리는 이곳 수영로 에서는 가능 했습니다. 바깥에서 볼 땐 정이 없을 꺼라합니다. 하나가되지 않을꺼라 합니다. 그러나 하나됨을 봅니다. 사랑함을 봅니다. 섬김을 봅니다. 이런 모습들이 서로 포도가 나무에 주렁주렁 영글어 있듯 영글어져 있습니다. 'No'라는 단어가 안보입니다. 무엇이든지 기도로, 말씀으로, 확신으로, 십자가를 통해서 수영로 사모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사시는 곳임을 증명해 보이듯 확신에 차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우물 안 개구리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선 그런 나를 변화시키시길 원하심을 깨닫습니다. 담대하고 강하게 만드신 하나님.. 광야의 길속에서 여호수아를 강하고 담대하게 만드신 하나님..이제 광야를 거치고 수영로 사모회에서 마지막으로 다듬어져가는 사모님들을 바라보면서 나의 모습 또한 변화되어 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꿈을 가지고, 긍정적인 말이 축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당당히 실천합니다. 수영로 사모회에서는 꿈이 생깁니다. 수영로 사모회에서는 꿈이 있습니다. 수영로 사모회에서는 꿈이 이루어집니다. 지경이 넓어지는 기도훈련과 깊음 있는 말씀 훈련이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하고, 마음 또한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고, 서로 격려 해주는 삶의 자세로 서게 하며, 닮아가게 하는 곳이 바로 이곳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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