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회를사랑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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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호/4.우리의 기도생활에 도전을 준 책나눔1
4. 우리의 기도생활에 도전을 준 책 나눔 우리는 마을기도 시에 함께 읽었던 이블린 크리스텐슨의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통해 도전과 감동, 그리고 영적인 지침 등을 얻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기도의 원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나 영적인 감동, 책에 소개된 원리대로 실천했을 때, 동일하게 우리에게 일어났던 영적인 역사, 삶의 변화, 책을 통해 얻게 된 교훈 등을 나누어 주세요. *** 나를 변화시킨 책 (박신실) 1980년대에 처음 만난 이블린 크리스텐슨의 저서인 “나를 변화시키소서”와 “여자가 기도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책은 저를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저자의 모습의 모든 것을 닮고 싶은 모델이었기에 저자를 저의 멘토로 삼았습니다. 그랬기에 사모회에 많이 반영도 되었습니다. 처음 마을 기도를 시작하면서 기도에 관한 책을 함께 읽고 나누기 위해 제일 먼저 “여자가 기도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택했지요. 그 후에는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와 “잃을 때와 얻을 때”를 계속 읽고 있습니다. 모두 이블린의 저서이지요. 한 사람에게 치중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렇지만 그만큼 이 책들은 저와 사모님들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읽은 “여자가 기도할 때…”를 통해 기도모임을 어떻게 인도해야 하는지, 특히 6S방법은 참 좋은 안내가 되었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를 통해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깊어져 가고 있는지 모르지요. 이제 새로 시작한 “잃을 때와 얻을 때”를 통해 우리는 더욱 깊은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 책들은 쉬우면서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깨달음의 은혜가 있는, 그래서 옆에 두고 읽고 또 읽는 책이랍니다. *** 주님! 다음은 무엇입니까? (권인숙)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때! ‘그 응답이 나의 삶 속에 어느 한 사건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커튼(Closing curtain)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은 다음의 장(act)을 위한 커튼을 열어가는 것이다.’는 책 서두의 한 구절에 나의 눈이 고정되었다. 나의 답답한 마음에 하나님의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기도응답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하나님의 의도보다 응답 이후에 바로 어떤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마음에 조급함이 얼마나 나를 힘들게 했는지…. 그러나 기도에 응답을 받은 이후에 나는 마땅히 “주님! 다음은 무엇입니까?”라고 주님의 의도하신 때를 인내하면 기다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을 배웠다. 그렇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그 순간에 ‘상황종결’이라는 도장을 찍지 않으시고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들을 이루시고 계심을 믿고, 내가 취해야 할 자세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나의 구할 것을 감사하므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이블린 크리스텐슨 여사의 기도의 삶을 통해서 얻어진 것들이 너무나 실제 상황에서 많이 경험되어지는 것이고 적절한 것이었는데 왜 진작 나는 깨닫지 못했는지 아쉽지만, 그나마 책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 순종에의 결단 (안순진) 책을 읽어 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누며 다시금 결단할 수 있음에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그 중에서 마지막 부분이 특히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 순종하여 모양이 다듬어지는 것처럼 궁극적으로 현재의 우리를 모양 짓게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무엇인가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과 의지인 것을 볼 때 순종에의 결단이 너무나 중요한 것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그분은 더 크고 넓은 섬김의 문을 열어가신다고 합니다. 외관상으로 보면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것 같은 일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그 일을 감당하고 있느냐에 따라 주님은 더 큰 일을 맡겨도 되는 자인지를 결정하신다고 하시는데 과연 나의 삶은 어떤지 돌아보게 됩니다. 예배와 기도, 섬김, 말씀 공부와 상담, 수화, 자녀 양육 등 너무나 많은 일들이지만 나를 사랑하시며 도우시는 주님에게 성실함으로 충성을 다하고 있는지를 생각할 때 너무나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순종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인내를 요구하며, 하지 말라는 말씀에도 순종하고 범사에 행하는 것임을 보며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겨진 일들을 감사함으로 감당하기를 결단해 봅니다. 예수님의 좋은 친구, 친한 친구가 되기 위해 민감하게 깨어 순종하고 그분의 목표가 나의 목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 감사 가운데 말씀하신 하나님 음성 (김원영 ) 정영수 사모님께서 무릎이 시리다고 하며 산후에 조심하라고 하였지만 나의 오만함과 자만 그리고 게으름으로 올 것이 왔다. 난 치즈 먹고 자란 미국체질이니 배영이 낳고 미국에서 바로 샤워를 했고 그래도 괜찮아서 잘 난체 했는데 나도 무릎이 시린 게 아닌가…. 아이고 내가 너무 무거운 건 알지만 하나님, 왜 이러세요? 난 지금 두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 바쁜 엄마입니다. 궁시렁 궁시렁…. 좀처럼 낫지도 않았고, 관절염 수술하신 엄마를 생각하며 유전이야 유전. 궁시렁 궁시렁…. 이은실 사모님 손목을 위해 기도하다가 나의 손목도 시큰시큰 고장이 나고…, 참 하영이를 안아주기도(손목 땜에) 업어주기도(무릎 땜에) 집안일 하기도 힘들더군요. 무릎에 손목에 이제 30대에 들어선지 얼마 안되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이러다간 우리 목사님 초빙(?) 청빙(?)도 못 받고… 누가 아픈 사모 있는 목사님을 모셔갈까요? 당연히 노 노이지요. 이래저래 비 은혜로운 시간이 흐르다가 이래저래 못 끝낸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의 12장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를 읽게 되었는데, 이블린의 책을 통해 여러 힐링(healing)의 역사를 말할 때 마음 한구석에는 에이 기도하며 약도 먹었겠지 하면서 밑져야 본전 감사해보자 해서 엄마 관절염이 이것 같으면서 더 심했겠구나 이해하게 하심 감사, 이은실 사모님이 한성이랑 이래서 힘드시겠구나 또 이해하게 하시니 감사, 하영이가 걷고 난 다음에 아프게 하셔서 많이 안고 업지 않아도 되니 감사, 막 신이 나서 감사를 하게 됐다. 기도 반 잠 반하고 있는데 꿈인지 하나님께서 revelation(한국말로 뭔지 직접 찾아보서유)를 보여주시되 내가 잘 때 손목과 팔을 이상하게 꼬아서 베고 자는 것을 일깨워 주시고 좀 신경 써서 자면서 고쳐서 지금은 팔목 오케이! 무릎도 희한하게 오케이입니다요! So far so good! 할렐루야! 아멘! Thank you, Lord! *** 특권이며 축복인 6S 기도 (박미용) 올해 우리 마을에서는 우선 “여자가 기도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먼저 읽기로 했다. 매장마다 은혜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는 좋은 책인 듯하다. 그중 한 가지의 예를 들자면, 6S - 한 번에 한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으로 기도하기, 짧게 한두 마디씩 각자 기도하기, 단순하게 기도하기,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기, 기도 사이의 침묵하는 시간은 특권이며 축복임을, 기도는 일방적이지 않고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임을, 그리고 소그룹으로 기도하면 좋은 점에 대한 것이다.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기도의 방법들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주어 기도를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최선미) 이블린의 책을 읽으며 나는 기도에 대한 많은 도전을 받았다. 특히 “하나님께서 기도에…”중 12장을 통하여 나는 나의 기도를 다시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12장을 통하여 이블린은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실 때 우리가 해야 될 기본적이며 궁극적인 반응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며 또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기를 바라는 데만 관심을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이 응답하시기 전에 먼저 감사를 포함할 것을 말하고 있다. 또한 이블린은 감사는 하나의 생활 방식인 동시에 실제생활이며 감사는 선택의 여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딸의 출산과 관련하여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감사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감사로 시작한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만져 주심을 체험하게 되었다. 정말로 이블린에게 있어서 기도는 생활 방식이었으며 실제 생활 이었다. 나에게도 기도가 생활 방식이 되며 실제 생활이 되도록 날마다 날마다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는 골방기도 (이혜정) 아무래도 내가 준비해서 나누었던 본문이 가장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 것 같다. 2장을 요약하자면 “하나님의 능력은 충분한 기도에 달려 있다.”와 “기도는 곧 응답이다.”이다. 도전이 된 본문을 잠시 옮겨 보겠다. 사람들은 자주 내게 골방 개인기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지를 묻는다. 나는 ‘당신이 얼마만큼의 능력을 원하는지에 달려있어요’라고 대답한다. 아! 얼마나 찔리는 말씀인지…. 항상 기도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충분한 기도에는 늘 턱없이 못 미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오후 설교하러 오셨던 목사님의 말씀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이 어떤 것을 희생하더라도 기도시간을 확보하라는 말씀이다. 충분한 기도 가운데 깊이 들어가고 그 능력을 마음껏 누리는 생애가 되기를 소원하며 다시 심기일전 해본다. 그리고 “기도는 곧 응답이다.”는 너무나 맞는 말이지만 실제 내 자신을 점검해 볼 때 어떤 영역에서는 너무나 확실하게 응답해 주실 것을 믿으면서도 어떤 영역에서는 기도해 놓고도 의심스러워하는 것을 본다. 온전한 믿음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스스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음을 말이다. 이 문구를 가슴에 새기며 다시 한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희구한다. ***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신은주) 하나님의 시각과 나의 시각의 차이를 내용으로 시작된 이 책은 나의 기도의 잘못된 부분이나, 또한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응답들을 어떻게 제한해 가시는지, 어떻게 다루시는지, 기도할 때의 내 마음가짐의 기본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 시간들이었다. 무엇보다도 이블린이 체험한 모든 기도의 영역이나 방법들, 삶 가운데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응답받은 기도의 삶을 보면서 신선하고도 충격적인 도전을 받았고 그로 인해 순간순간 간절히 사모되었다. 지금도 이블린처럼 기도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은혜 받았던 부분들을 가끔 되짚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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