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회를사랑하는사람들
|
|
[길] 하나님의 가족사진
로버트 레인즈는 그의 저서‘기쁨에 입 맞추라’에서 다음과 같은 사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나의 한 친구가 얼마 전 어느 유고슬라비아 목사님의 집에서 그 목사님의 부인과 세 명의 아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두 아들은 모두 잘 생겼고, 건강했으며 훌륭한 대학에 다니고 있었으며, 누가 보더라도 장래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스무살 먹은 그의 셋째 아들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방 한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장난감을 연신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내 친구가 그들 부부와 정상적인 두 아들만을 의식 한 채, 사진을 한 장 찍어도 괜찮겠느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친구에게 말했습니다.“저 셋째 아이를 준비시킬 때까지 잠깐만 기다려주십시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정박아인 아들은 우리들의 중앙에 앉혀 졌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을 가진 성도란 분명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우리 자신이 아무리 추하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도저히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고 판단되더라도 말입니다. 나의 모습, 형편과 상관없이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유고슬라비아의 어느 목사님처럼 오늘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가족사진 중앙에 앉히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남은 일주일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 출처 / 2009.5.10 이뉴스한국 칼럼 원문 URL => http://www.enkorea.kr/read.asp?s=124&idx=02000016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