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사모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Ver4.0

ㆍ작성자	프렌드
ㆍ작성일	2004-06-02 (수) 14:30

ㆍ조회: 987

누구를 위해 기도하는가?(9호)

본문말씀 : 에베소서 6장 18절~20절

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가 평소에 하는 기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기도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을 위해 대신 기도하는 중보기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들의 기도시간이 짧은 것은 자신을 위한 기도만 하고 중보기도는 별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은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를 해도 항상 기도시간이 모자랍니다. 끝이 없습니다.

중보기도는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풍요하게 만듭니다.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은 자연히 기도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자신도 영적으로 풍요해질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풍요해지는 축복이 나타나게 됩니다.

"나를 변화시키소서"라는 책을 쓴 미국의 이블린 크리스텐스 여사는 한번 세미나 강의를 맡으면 5~6시간씩 연속강의를 한다고 합니다. 강의를 듣던 사람들이 그렇게 긴 시간을 지치지 않고 강의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지쳐서 잠을 자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침 6시만 되면 어김없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피곤이 사라지고 새힘이 용솟음치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이유는 여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한 경험이 있습니까? 사람이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봉사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몸이 약하여 봉사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봉사 가운데 기도의 봉사가 가장 큰 봉사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중보기도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기도후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부터 중보기도를 시작합시다. 중보기도를 통하여 다른 이들과 나에게도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주님이시여.
주님을 본받아 형제들을 위한 중보기도자의 삶을 살 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