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군대의 장군 한 사람이 인도로 전임되어, 가족이 함께 항해를 떠났다. 그런 데 항해 도중, 커다란 풍랑을 만났다. 배는 곧 뒤집힐 듯 요동하였고,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 떨었다. 그러나 장 군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가족들을 안심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풍은 가라앉았고 그제서야 안심 하게 된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은 참 냉정한 사람이군요. 식구들이 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그렇 게 태연하세요? 당신은 겁나지도 않으세요?"

그러자 장군은 아무 말도 없이 차고 있던 칼을 빼어 부인의 목에 갖다 대었다. 그 리고 말했다. "내가 이 칼로 당신을 찌를지도 모르는데, 두렵지 않소?" 부인은 태연히 웃으며 대답했다. "칼이 사랑하는 남편의 손에 있는데 어찌 두려워하겠어요?" 부인의 말에 장군은 칼을 다시 칼집에 꽂으며 말했 다. "나도 그렇소. 풍랑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데 어찌 두려워하겠소."


고난 이 있습니까? 엄습하는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전능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 켜주시고 계십니다.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실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으시기 바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