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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를 마치면서
이번 사사기 커피 브레이크 성경공부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깨닫게 되는 말씀 이었다. 특별히 나는 이번 마지막 과인 사사기 20장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깨닫게 되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과의 전쟁에서 2번이나 거듭 패하고 난후,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26절---이에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이 말씀앞에 나는 그자리에 꿇어 엎드렸다. 개척을 준비하는 남편의 말에 [예.알겠어요.]라고 대답은 했지만, 내속엔 알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하루하루 쌓여가고 있었다. 아이들도 내년엔 고3, 고1 이 되는데... 여러가지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점점 깊어가고, 희망에 찬 남편에게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보다는 내 생각과 환경을 바라보고 있는 이런 나의 모습을 하나님은 말씀의 거울 앞에 정면으로 서게 하셨다. 나는 말씀앞에서 내 자신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너 어쩌려고 그래? 이스라엘 자손처럼 2번 이나 실패하고 난후에야 하나님의 뜻을 구할거니? 지금도 늦지 않았어. 하나님께 나아가 금식하고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자* 그날 저녁, 교회로 나아가며 나는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 오늘밤 내가 주님 앞에 눈물로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나를 받아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밤 내게 은혜 주시지 않으면 결단코 집에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 아!~정말~ 하나님은 나를 너무나 사랑하셨다. 이렇게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나에게 교회에 앉자마자 은혜를 부으시기 시작했다. 눈물 콧물을 쏟으면서 내 눈에 눈물을 회복 시키셨고, 내가 받은 감사를 다시 회복시키셨다. 내속에 나도 모르게 높아진 교만한 마음을, 각지고 깊어진 웅덩이를 평평하게 다지시는 작업을 하시고 , 은혜받을 내 그릇을 비우고 또 채우고 계셨다.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의 뜻은 무엇 입니까? 28절 ---올라가라 ....네손에 넘겨주리라--- ---네게 사람도 붙여 줄것이며, 물질도 열어 줄 것이며, 환경도 열어 줄것이다. --- 하나님,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갈렙의 산지 헤브론을 네게주겠다.---- 갈렙의 산지. 여호수아 말씀을 보니 갈렙은 45년이 지난후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내가 강건하니 지금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말한다.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크고 견고한 성읍들도 아낙 사람도 쫃아 내리다. 말한다. 85세의 갈렙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히 나아갔는데... 주여, 내게도 약속하신 헤브론을 주시옵소서. 내가 능히 감당하겠나이다. 갈렙처럼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쫃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날 저녁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은혜 아니면 어찌 감당 할수 있을까? 은혜 받지 못하면 어찌 담대할수 있을까? 사사기는 오늘의 나를 위해 주신것이다. 오늘도 나는 하나님이 주실 나의 헤브론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쁨으로 나아간다. 찬양하며...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땅을 취하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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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란
2011-07-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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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묻는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 귀합니다. 사모님이 가시는 모든 길에 하나님께서 앞서 가셔서 행하시고 인도하실줄 믿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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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
최영실
2011-07-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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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한 우리 조장님.. 글을 읽으니 조 안에서 간증하시며 살짝 흔들렸던 목소리가 계속 생각납니다. 그런데 사모님을 더 사랑하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것이 흔들리는 목소리는 불안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기대와 기쁨에 벅찬 감격을 표현한 것이었죠...역시 조장님이셨습니다. 사모님을 만나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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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생명 |
 대구에서 인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