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회를사랑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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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음성
때때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뭔가 하고자하는 열망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비전에 관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격려가 필요한 사람, 뭔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 생각나게 하십니다. 오늘 오전에 생각난 사람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었던것 같습니다. 함께 "카페라떼"랑 "슈거 도넛"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리고 오후에는 슈퍼에서 필요한 식품을 구입하면서 생각이 나는걸 보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거 같아 제가 사는 물건을 조금 더 사서 보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을 보내줘서 고맙다는 전화를 받으며 내면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제 안에도 기쁨이 넘치지요. 사실, 오늘은 제 자신이 "격려"가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시는 할머니가 저의 영어 실력에 진보가 없다고, 다른 할머니가 말했다며...그러면 자기가 못가르친거 같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듣는 순간 기분은 나빴지만, 언어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쓰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좋은 약으로 받아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인지라 '주님, 저도 격려가 필요한데...아무래도 제 자신이 저를 격려해야 할 것 같아요.' 거울을 보면서 '상옥아, 너 참 애쓴다. 너 잘할 수 있어!' 막 세탁기를 돌리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만난적은 없지만, 기도해주시고 있는 동역자였습니다. "저, 격려가 필요했는데...감사드려요." 아마 그분도 내면의 음성에 순종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싸인에 민감하고 곧 순종할 수 있는 믿음...더욱 주시기를! 아멘.  원정옥: 기도의 사람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서로에게 위로와 사랑의 통로가 되지요. 보고싶은 마음이 들기도하고, 갑자기 생각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생각지도 않은 말에 위로의 말이 나가기도 하고,말없이 기도로 섬기든지,짧은 몇마디 말에 격려가 되어주든지...성령안에서 교통하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네요. 박상옥 사모님! 하나님은 참으로 사모님을 사랑하나봐요. 사랑하는 딸을 곧바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말이예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고자 애쓰시는 사모님을 존경합니다. -[11/06-01:21]- 박상옥: 사모님, 꼭 뵐날이 있겠지요? 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11/06-18:46]- 최효순: 사모님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참 공감이 됩니다. 내면의 음성에 민감한 사모님이 너무 아름답고 하나님 역시 말 잘듣는 딸이 얼마나 예쁘실지를 생각해 봅니다. 사모님의 글을 읽으며 최근의 일이 하나 생각나네요. 엊그제 시장에서 한 집사님을 만났는데 그분의 고백이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했지요. 몇 달 전 갑가지 이 집사님이 계속 생각이 나면서 격려를 해주라는 내면의 음성이 들렸지요. 식당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그 시간에 마침 손님이 없더라구요. 4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집사님과 이것저것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는데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정을 잘 모르기에 들어주며 공감만 해드렸지요. 점점 대화의 깊이가 더해지며 과거와 현재의 상처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님은 젊디 젊은 사모 앞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함께 크게 울부짖더라구요. 민망할 만큼요.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가지고 그분을 보듬으며 사랑으로 격려하고 껴안아주며 함께 눈물도 흘리고 그 상처를 위해 기도해주기를 몇 시간... 웃으며 헤어진 후 지속적으로 그분이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기도해 왔어요. 그런데 그분 왈, "사모님과 개인적인 만남 � -[11/10-13:14]- 최효순: (에구구 짤렸네!) "을 가진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사실 그때는 죽고싶을 정도로 괴로워서 우울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너무 행복하고요 남편도 많이 바뀌어서 지금은 아버지학교도 다녀요." 부족한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신 주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드리고 저역시 위로를 받았지요. 제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감동을 되새겨준 사모님께 깊이 감사드려요. -[11/10-13:20]- 박신실: 사모님들의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감동의 메시지에 저도 감격합니다. 저도 그렇게 날마다 성령안에서 내면의 소리에 민감해 지기를 기도해요!! 사모님들 사랑해요!! -[11/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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