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회를사랑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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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총회에서 열심히 섬기고 계실 사모님께
(자유 게시판에서 옮긴 글입니다.) 사모님! 지금은 교단총회에서 열심히 섬기시며 은혜도 많이 받고 계시겠군요. 좋은 사모님들과의 교제를 통해 더욱 기쁨이 넘치게 되기를 기도함니다. 지난번 사모님의 메일중에 저희 목사님께서 충현교회 집회 하셨던 때 그곳에 계셨다는 얘기를 쓰셨었죠? 그래서 오늘은 그때 얘기를 좀 쓰려고 해요. 그때가 신년 집회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직전에 어떤 기도원에서 짧은 집회를 하고 충현교회에 갔었어요. 저도 그 집회에 함께 참석을 했었지요. 그런데 저희 목사님에게 문제가 생겼지요. 기침이 심하게 나서 설교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였지요. 저희들은 그것 때문에 걱정하며 기도하고 또 중보기도도 요청을 했었지요. 아무리 기도해도 기침은 멈추지를 않고, 그때 하나님의 응답은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너무나 이상하지요? 집회에 간 목사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을 아끼라는 거예요. 저희도 너무나 이상해서, 하나님의 뜻에 그저 순종하기로 하고 목사님께서는 기침이 나오는대로 설교를 했지요. 가능하면 너무 말을 많이 하지 않고요. 사실은, 그때 충현교회가 교회를 짓다가 재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또다른 어려움도 조금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집회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하고 저희들이 많이 기도하고 갔었어요. 또 그때만 해도 저희 목사님이 젊은 때이기도 했고요.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말에 실수하지 않도록 기침을 주시고 말을 아끼라고 하셨던 거예요. 어쨌든 그 집회후에 재정이 다 채워져서 교회가 완공되었고 모든것이 은혜가운데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항상 저희 목사님의 집회에 은혜가 넘치지만, 특별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어떤 일들이 있게 하셔서 저희들로 더욱 깨어 있게 하시곤 해요.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들을 통해 역사하실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시지요! 그래서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할 수 밖에 없어요. 또다른 집회 얘기는 다음에 다시 할께요! 그러면 주님안에서 평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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