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회를사랑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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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실 사모님과의 인터뷰 - 2
 (두 번째 글입니다. ) Q 샤 마 팀 : 사모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해서 생각은 어떻습니까? A 사모님 : 한번은 목사님이 나를 오해한 어느 귄사님의 말만 듣고 목사님은 아무것도 모 르시면 서 나한테 한마디 하셨어요.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러나 오해가 풀어지고나니 해결이 되었지요. 저는 그런 일에는 계속 매달리지는 않습니다. 이럴 때는 나의 잘못이 무엇이지 찾아 회 개하고나면 하나님께 맡기지요. 우울증에 관한 책을 보니까 무엇보다도 정신건강이 중요한데 정 신건강은 육체와 관련이 있으니까 음식도 골고루 먹고, 자기관리 잘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하지요. 이런 일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기 쉽습니다. 기도생활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우 울증은 사실 거의 이길 수 있어요. 하나님이 적당하게 우울하게 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복으로 주 신 거래요. 사실 가벼운 우울은 우리가 많이 경험하잖아요. Q 샤 마 팀 : 과거와 현재의 사모회의 차이와 사모회에서 30분씩 목회경험담을 하시게 된 동기 는? A 사모님 : 지금까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사모회가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모회가 초 기에는 전임 교역자들만 모였어요. 어떤 면에서는 좀 단순하고 수가 적으니까 서로서로 갈등도 많 고 친하기도 많이 했죠. 남편의 갈등이 그냥 들어오기도 했으니까요. 그 얼마 후에 교육전도사님 사모님들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죠. 처음에는 성경공부도 제가 인도하다 보니까 제 이야기가 많이 있었어요. 그 가운데 목회 경험담도 많이 나왔죠. 그 후 91년도부터 아이들 때문에 제가 교회 를 비우게 되면서 사모님들 전체가 돌아가면서 인도를 했어요. 30명 앞에서 성경공부 인도를 하면 서 사모님들이 리더십을 많이 키웠습니다. 그러다가 6년 전부터는 제가 미국에서 커피 브레이크 를 배워 도입시키면서 조별로 공부하게 되면서 전체가 나누던 시간이 없어지게 된 겁니다. 목사님 도 목회 초기에는 매일 부목사님들과 만나게 되고 교역자회의에서 목회에 대한 말씀을 많이 했는 데 교회가 점점 커지면서 심방도 자주 안 하시고 교역자회의도 자주 하지 않게 되어 목사님의 목 회경험담을 못 듣고 있잖아요. 동일한 입장이지요. 이번에 두란노의 사모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 들었던 사모님들의 요청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샤 마 팀 : 사모회를 거쳐 간 사모님들을 통해 느꼈던 사모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A 사모님 : 기억나는 사모님 중에 한 분은 떠날 때 참 상쾌하고 좋은 느낌을 준 분이 있어요. 그 목 사님이 떠나시기 전 어떤 장로님이 떠나시는 목사님들마다 우리 목사님을 좋지 않게 생각하도록 말을 하고 다닌 일이 있었어요. 교역자들이 쓴 마음을 가지고 나가게 만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우 리는 몰랐죠. 이 사모님이 그런 말을 듣고 한 달 후에 나가게 되었는데 한 달 동안 자신이 매일 9시 마다 기도실에 가서 기도 했대요. 기도하면서 옮기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깨달으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게 되었죠. 스스로 하나님 안에서 해결하고 떠나면서 모든 얘기를 다 해 주고 갔어 요. 제게 그것만큼 감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정말 어떤 관계였던 간에 하나님 안에서 해결하고 가 는 일 만큼 중요한 일이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그 사모님만 생각하면 참 상쾌한 기분 이 들지요. 이건 사모님들 관계나 부부간에도 꼭 필요하다고 봐요. 그 사모님이 아기를 업고 기도 회에 참석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사모님이 가신 교회가 좀 어려웠는데 그때마다 철야하고 기도하 는 기도훈련이 우리 사모회에서 훈련되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지금까지 합니다. 사모 회 안에 있으면서 기도훈련을 받으며 혼자 기도할 수 있는 능력도 받아야 하고 어디에 가든지 기 도회를 인도할 수 있는 훈련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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