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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현정
작성일 2014-12-27 (토) 23:35
ㆍ조회: 963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성탄절 오후. 교육관 앞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사모님들의 표정이 유쾌하다이미 오전부터 엘레브에서 조리봉사로 수고하신 사모님들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 들으며 총무 사모님의 주도하에 마음모아 기도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목적지로 향했다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 봉사의 현장인 부산진역에서는 아직 성탄예배가 진행 중이었다. 예배가 끝나고 황숙영 사모님의 축복 기도의 시간도 있었다앞치마를 두르고 사랑부 목사님의 안내를 듣고, 함께 기도한 후 배식을 준비했다. 식판에 음식을 담아 테이블까지 가져다드리는 방식이었다. 추운 날 한 그릇의 밥을 먹기 위해 그곳을 찾은 많은 노숙인들의 눈빛을 보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밥을 갖다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식사 한 그릇기쁜 성탄 되세요.’라는 한마디의 말을 건네며 섬김 받는 분들보다 오히려 섬기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넉넉해짐을 느꼈다성탄절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좋았겠지만, 사모님들과 함께 하하호호 웃으며 섬김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오고 가는 길. 좁은 지하철에서 서로 어깨 부딪히며 사모님들과 담소를 나눈 시간도 참 즐거웠다

아침부터 조리로, 배식으로, 차량봉사로 수고하신 사모님들줄곧 함께하며 수고했다고 따뜻하게 우리를 격려해주신 황숙영 사모님지하철에서 혹여나 길을 잃을까(?) 친절하게 인솔까지 해주신 김연숙 사모님.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가정에서 사모님의 어린 아이들을 함께 돌보아 주신 사모님들. 기도로 동참해준 사모님들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었던 것 같다.  함께한 성도님들과 설거지 봉사를 기꺼이 해주신 청년들에게도 참 감사했다.

 지금은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노숙인들 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새 힘을 얻어서 힘차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예수님 태어나신 성탄절에 예수님의 사랑을 적게나마 실천할 수 있는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이름아이콘 김연숙
2014-12-28 08:53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했던 밥퍼사역을 통해 사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아침 조리팀부터 배식과 운전, 아이돌봄과 기도로 마음을 모아주신 사모님들 덕분에
밥퍼사역이 우리 모두에게 의미있는 사역이 되었습니다.
마침 성탄절에 예수님께 우리의 헌신을 담은 생신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쁨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이름아이콘 박정미
2014-12-30 16:53
사모님 스케치를 읽으니 그날의 행복했던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오전부터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오후에 많은 사모님들 오셔서 함께 함에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섬김의 사랑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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