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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자두나무가 자란다-나오미 리드
 ■ 이책을 선정한 이유 2022년 허락하신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입니다. 사명을 향해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 열매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절망 속에 있는 믿음의 동역자 분이 계실까요? 이 책의 저자 나오미 리드는 동역자인 한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내고 메마르고 공허한 감정 속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선교사들의 고난과 시련의 이야기들을 통해 도리어 선하신 주님을 만나고 영혼의 깊은 교훈을 얻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때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믿음의 여정 속에 붙들어야 할 그 주님의 선하심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길 소원하며 선정하였습니다. ■ 책 소개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이야기 “당신의 삶, 하나님의 선교입니다" 이 책은 아시아와 중동, 북아프리카 등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들에 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여느 책과는 달리 선교지에서 역동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기 보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선교지의 영혼과 환경, 자신의 민낯을 마주하는 절망의 자리에서 쓰여진 이야기들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며 절대적 주권자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그 자리에서 ‘사막나무에서 자두나무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여정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 책속으로 이전에는 한 번도 주의 깊게 보지 않던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 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예수님은 “내 형제”라는 표현을 쓰셨다. 예수님께서 우랄을 형제라고 부르신 것이다. 세상 사람 누구도 우랄을 형제로 여기지 않았지만 예수님만은 형제로 여기셨다.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거릿은 그로부터 며칠간 마치 친동생이 죽은 것처럼 슬퍼하며 우랄을 위해 울어 주었다. ---「4장 '지극히 작은 자'」중에서 그들이 탄 미니밴은 결혼 선물과 약, 의료장비 등으로 가득 차 있었다. 흙길로 27시간을 달려 말칸기리에 도착했다. 주변은 칠흑같은 어둠으로 덮여 있었다. 아이리스는 이전에 한 번도 시골마을에 가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창밖으로 초가집들이 늘어선 것이 보였다. 전기도 아직 들어오지 않은 마을이었다. 차에서 내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그녀가 살 집이었다. 집이 진흙으로 지은 움막이 아니라는 점, 변기가 있다는 점, 그 두 가지면 충분했다. ---「8장 '우리를 진짜로 사랑 한다니까요'」중에서 그녀에게서 에너지가 넘쳐 흘렀다. 노부, 베티와 함께 어찌나 신나게 대화를 하던지 뒤에서 듣고 있던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일레인은 이 모든 대화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걸, 가능성이라는 걸, 하나님께서 그분의 시간에 쓰고 계신 커다란 스토리의 일부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는지도 몰라.’ ---「 6장 '씨앗'」중에서 C. S. 루이스의 삶과 사역도 그랬다. 방법은 다르더라도 말이다. 30년간 책상 앞에 앉아 타자기를 두드린 것이 그에게 맡겨진 일이었다. 우리도 우리의 할 일을 해야 한다. 누구는 책상에서, 누구는 길거리에서, 누구는 일터에서, 누구는 병원에서. 자기 할 일을 다하려면 온전한 헌신이 요구된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비자 문제가 생겨도, 겉으로 드러나는 열매가 없더 라도, 정치적 문제가 있더라도, 허무한 기분이 들더라도 우리는 계속 걸어가야 한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통해 계속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 '내게 남은 날들'」중에서 책 이미지 및 출처:http://www.yes24.com/Product/Goods/90526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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