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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진정한 복음을 위해서
천고마비의 계절이네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이 요즘 살이 찌기 시작하네요. 식욕이 풍성하여 살이 찌는 것처럼 일본의 영혼들이 주님의 말씀의 은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여기에 온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커브를 시작한지도 1년하고 반이 넘었고요. 여기와서의 3년을 되돌아 보면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커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게 된 것이 주님이 주신 가장 큰 은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모님은 커브모임을 한주 빠지면 얼마나 안타까와 하는지 빠진 날에는 반드시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은혜를 나누었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그리고 어떤 성도들은 커브를 통해 받은 은혜가 너무 좋아서 자신의 남은 삶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참 행복해 지네요. 아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도 많이 기뻐 하실 것 같아요. 정필도 목사님이 하신 말씀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어요. '목사가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해진다고..' 요즘은 그 말씀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답니다. 목사님들이 사모님들이 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누려야만 그 행복함이 성도들에게 흘러 들어가게 되고 성도들이 은혜를 받으면 삶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이런 은혜가 일본 전 지역에 흘러가면 좋을텐데.. 왜 이런 은혜를 경험하지 못할까요?... 며칠전 성경공부를 끝내고 기도제목을 나누는 가운데 어떤 사모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자신의 교회가 속해 있는 교단의 90%가 하나님의 성경을 100%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즉 신성을 가진 분이시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성령에 대한 부분은 아예 부인하고 모세의 홍해 사건이 진짜 있었던 일인지 알 수 없고, 모든 종교에는 똑같은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교회를 비롯한 3개의 교회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그리고 커브모임에 몇번 참석한 바 있는 몇몇 사모님들도 남편 목사님들의 말에 커브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이 말을 듣고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일본 전 지역에서 교회에 나가는 수가 전체 인구의 0.2%밖에 안되는데 그중에서도 이런 자유주의 신학에 빠져 있는 교회가 30%~50%가 되지 않을까.. 그러면 실제로 주를 믿는 자의 수는 아주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기독교 인구가 조사에 따르면 2%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카돌릭이나 이단 종교를 빼면 정확하게 몇%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1%도 안되는 크리스챤 중에서도 실제로 주를 믿는 자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살아서 우리에게 임하는 이때에 주를 부인하는 교회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정통있는 교회에서조차도 하나님의 메세지를 바로 전하지 못하고 성도들의 갈급함을 채우는 은혜의 설교를 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대하고 기도하는 교회가 주의 은혜를 사모하고 주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사모하는 교회가 이 땅에서 일어날수 있도록 사모님들의 뜨거운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일본땅을 묶고 있는 어둠의 영들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2.11월 9일부터 수영로교회에서 열리는 G&G세미나에 참석하는 일본 모든 목사님, 사모님들의 마음에 성령의 불길이 타올라 일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사역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이곳 커브에 참석하시는 분들중에 3분이 이번 G&G세미나에 참석하게 됩니다. 많은 은혜를 받을수 있도록,아이들과 함께 가시는데 아이들로 인해 방해를 받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3.저희 목사님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통역하는데 지혜를 주시고 은혜의 말씀들을 그대로 잘 통역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곳 아브라야마 샬롬 교회 목사님 부부도 이번에 참석하시는데 두분에게도 큰 은혜가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커브 모임(아브라야마 샬롬교회 -9개, 사모회 그룹, 신생교회-1개그룹, 노선교사님 두그룹, 한국 유학생들 모임)에 성령의 놀라운 임재와 깨닫게 하심과 은혜의 풍성함이 차고 넘치게 부어져서 이땅을 변화시키는 귀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5.아이들의 건강과 학업을 위해서 - 삶의 비젼을 찾게 하여 주시고 큰 딸 희진이의 진로를 인도하여 주시고 희경이 잘 자라고 희성이가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6.저를 위한 기도 - 눈을 들어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순종하여 나아가는 자가 될 수 있도록 , 교만하지 않도록, 주님만 전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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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2011-10-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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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코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빚어짐 속에 맡겨진 시간의 흐름이 사모님을 더욱 견고하게 가꾸어가고 있네요. 일본인들보다 더 그 땅을 사랑하는 사모님의 간절함 때문에 주님이 얼마나 위로를 받으시고 힘을 얻으실까 상상이 되어지네요. 사모님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너무나 잘 하고 계심이 팍팍 느껴집니다. 사모님의 다부짐이 사역에도 흘러넘쳐 무수한 열매를 맺어가고 계심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역시 박현숙 사모답다" 그래서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기도제목마다 붙들고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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